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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직공무원은 도시의 기반이 되는 각종 시설 관리와 대지 및 건축물에 대한 감리, 그리고 각종 인허가 업무를 하는 공무원을 말합니다. 9급 토목직의 주요 업무는 공사 발주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장업무에다가 행정업무까지 처리해야되기 때문에 업무량이 상당히 많은 직렬 중 하나입니다.
현재 국가직, 지방직에서 모두 모집하고 있고 모집인원이 꽤 많은 편입니다. 기술직렬 중에서 선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하네요.
기술직렬이기 때문에 시험과목은 필수과목 5개로 이루어집니다. 응시자격은 나이제한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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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격
9급 토목직 공무원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응시연령만 맞춰주시면 됩니다. 따로 자격증이라던가 요구하는 자격기준은 없습니다.
아래 1번과 2번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는 사람은 응시 가능합니다.
1.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하여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사람
2.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인 사람
다만, 지방직의 경우에는 각 지역별로 거주지 제한 조건이 있으므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별다른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합니다.
추가로 토목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과목 (공채기준)
9급 토목직 시험과목은 5개입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응용역학개론, 토목설계 이렇게 5과목이 필수과목이며, 따로 선택과목은 없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한 번쯤 접해보셨을 것이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봅니다. 인강, 기본서 회독, 기출회독만 반복하시다보면 합격 수준까지 점수를 올리는게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문제는 응용역학개론, 토목설계 이 두가지 과목입니다. 토목직 공무원 시험에서 과락이 많이 나오는 가장 커다란 원인이죠. 일단 노베이스 상태에서 해당 과목의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인터넷 강의가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책을 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거든요. 인강을 들으면서 그냥 외우다보면 점수는 자연스레 올라갑니다.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외워야 합니다....
9급 토목직은 다른 일반 행정 직렬 공무원들에 비해서 커트라인이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과락만 넘으면 합격 할 수 있는 지역도 종종 있는 편입니다.
토목직 시험을 준비하실때는 시간 분배가 관건입니다. 일단 국어, 한국사, 영어를 빠르게 풀고 난 뒤 응용역학개론, 토목설계 이 두과목은 풀 수 있는 문제만 빠르게 풀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절대로 문제를 다 풀려고 하셔서는 안됩니다. 시간내에 문제를 다 푼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만 빠르게 풀고, 시간이 오래걸린다 싶은 문제는 답안지까지 모두 마킹한 뒤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1. 국가직, 지방직 둘 다 모집중
2. 기술직 공무원이라 시험과목은 필수과목 5개로 이루어짐. (국어, 영어, 한국사, 응용역학개론, 토목설계)
3. 인원도 많이 뽑고 과락도 많이 나는 직렬이기때문에 인강과 병행해서 꾸준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다. (단기간 합격도 가능함)
4. 토목직은 현장업무만 보는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행정업무를 같이 처리함. (공사 발주 감독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등 주된 업무는 공사발주다)
5. 부서,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공무원 직렬 중에서 일이 많다는 의견이 많은 직렬이 토목직임.
6. 응용역학, 토목설계는 문제를 다 풀기 보다는 풀 수 있는 문제만 빠르게 푸는 것이 합격 주요 포인트. 문제를 다 풀려고 하다가는 시간 부족해서 떨어질수도 있음.
7. 응용역학개론은 물리학적 베이스가 없으면 상당히 오래걸리는 과목. 토목설계는 암기만 잘한다면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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